마사지 받을 때 이런 말, 해도 될까요?
- 관리자
- 9월 2일
- 2분 분량
나도 모르게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
마사지를 받는 중, 무심코 한 말 한마디가 관리사에게는 당황스러울 수 있다는 점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?
“마사지 시간 좀 더 해주세요”, “어깨 쪽 압 더 세게 해주세요” 등과 같은 요청들은 자주 들리는 말이지만, 관리사 입장에서는 때로는 난처하거나 지켜야 할 기준에 어긋날 수 있는 말일 때도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관리사들이 실제로 자주 겪는 요청 중에서 조금 곤란했던 상황들을 소개하고 고객 입장에서 보다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는 대화법을 함께 안내 드립니다. 마사지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에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배려하면 더 편안한 힐링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.
관리사가 자주 듣는 곤란한 요청과 대화 팁
1. "더 세게 해주세요" – 강한 압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
많은 분들이 “좀 더 시원하게 해주세요”라는 의미로 세기를 강하게 요청 하시지만, 지나친 압은 오히려 근육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멍이 들거나 다음날 통증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강도 조절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.
이렇게 말해보세요
“지금보다 약간 더 강하게 부탁드릴게요. 너무 아프면 말씀드리겠습니다.”
관리사 입장에서도 고객님의 피드백은 매우 중요합니다. 강도는 중간중간 말씀해 주시면 더 정확하게 조절해 드릴 수 있습니다.
2. "시간 좀 더 해주세요 / 할인 가능할까요?" – 예약 시스템을 이해해 주세요
마사지가 만족스러우면 더 받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마사지샵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다음 손님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이렇게 말해보세요
"마사지가 너무 좋습니다. 다음엔 긴 코스로 예약하고 싶어요. 지금은 어깨 쪽 집중 부탁 드립니다."
시간 연장은 사전 예약이 가장 안전합니다. 지금 상황에서는 원하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를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3. "지금 자세가 조금 불편한데요…" – 말해주시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
목이 꺾인다거나 다리가 저리는 등, 불편한 자세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말없이 참고 있으면 오히려 마사지 효과도 떨어지고 불편한 기억만 남을 수 있습니다.
이렇게 말해보세요
“지금 다리가 약간 저린데 조금만 펴도 괜찮을까요?”, “고개가 살짝 꺾이는 느낌이라 조정해 주실 수 있을까요?”
대부분의 관리사는 즉시 자세를 조정하거나 쿠션을 활용해 편안함을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.
배려 있는 말 한마디가 만족도를 높입니다
마사지를 받을 때 어떤 말은 참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편하게 말해주시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. 관리사도 고객의 피드백을 소중히 여기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.
서로를 배려하는 말 한마디가 마사지를 더 편안하게, 관리사를 더 존중 있게 만들어줍니다. 진정한 힐링은 대화에서 시작됩니다.
